삿포로 기본정보 및 특징
삿포로는 일본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로, 겨울철 눈 축제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삿포로 맥주와 삿포로 라멘 같은 음식 문화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삿포로는 일본의 다른 도시와 달리 서양식 도시 설계가 적용되어 넓은 도로와 정렬된 거리 구성이 특징.
눈이 많이 오는 지역으로, 겨울에 어마어마한 눈구경을 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고 여름에는 다른지역보다 서늘한 날씨로 여름에도 좋은 여행지이다.
다른 일본 주요 도시들보다 항공권 가격이 비싼편이다.
겨울 : 30만원 중반 ~ 40만원대
여름 : 20만원 중반 ~ 30만원대
비행시간은 3시간 전후로 서울에서 갈수있는 해외 도시들 중 가까운거리
삿포로 물가
식당
현지 식당: 일반적인 라멘 한 그릇은 약 900~1,200엔.
해산물 요리: 고급 해산물 요리는 3,000~5,000엔 이상.
야타이(노점): 스낵류는 500~1,000엔.
교통비
지하철: 기본 요금은 약 210엔, 구간에 따라 추가 요금 발생.
버스: 시내버스 요금은 대략 200~300엔.
택시: 기본 요금 700~900엔(짧은 거리 기준).
삿포로는 시내 관광지보다 삿포로 근교도시 여행을 많이 해서 대중교통보다 렌트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렌트카의 경우 24시간 기준 6~8만원 정도.
숙박비
최저가 숙소
최저가 숙소는 1인 여행자에게 적합한 도미토리 다인실 숙소다.
그런데 그마저도 3만원대로 다른 일본 도시들보다 가격대가 있다. (후쿠오카, 오사카 2~3만원대)
주말까지 커버하려면 1박 45,000원 정도 예산을 잡아야 할듯.
10만원 이하 숙소
혼자가 아니라면 사실 도미토리보다는 둘만 쓸수있는 객실을 잡는게 더 이득이다.
적당한 가격의 숙소를 찾아보면 8만원대인데 목-금 1박 했을때 기준으로 검색한거라 금,토요일은 더 비싸다.
삿포로가 전체적으로 숙소가 좀 비싼듯..
10만원대 숙소
여러명이 갈 때 추천.
삿포로 숙소들을 찾아보면 호텔같은 업장보다는 에어비앤비처럼 아파트나 주택이 숙소로 나와있는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숙소는 주방이 있는것이 장점.
호텔처럼 종업원에게 케어받을수 없다는것이 단점. (비대면 체크인이 많다)
삿포로 음식
삿포로 라멘
된장을 기반으로 한 국물이 특징인 삿포로 라멘은 일본 라멘 중에서도 독특한 풍미.
사진에는 없는데 옥수수콘을 토핑으로 같이 얹어준다.
라멘은 말모 어지간하면 그냥 맛있지뭐.
해산물 덮밥(카이센동)
신선한 연어, 성게, 게 등을 곁들인 해산물 덮밥은 홋카이도의 대표 음식.
시장 어딜가나 카이센동을 먹을 수 있는곳이 있는데, 맛있긴 하지만 가격대비 음... 그래도 한번쯤은 먹어보는것 좋다.
5만원쯤 주면 성게알(우니)를 질릴만큼 얹어 먹을 수 있다.
TIP : 실제로 먹고 질림. 굉장히 느끼하고 텁텁함. 여러가지 섞어먹을것
징기스칸
양고기를 구워 먹는 홋카이도의 전통 요리로, 삿포로에서도 매우 인기.
왜 이름이 징기스칸인지는 모르겠다.. 징기스칸은 몽골의 왕 이잖아
특이한건 삿포로에는 징기스칸 자판기도 있다.
삿포로 맥주
일본 최초의 맥주 양조장이 삿포로에 위치하며, 신선한 삿포로 생맥주를 맛볼 수 있다.
한국에서 사먹는 삿포로 캔맥주와는 맛이 다르다. 그냥 달라.
여행 추천 시기
삿포로는 드물게 1년 12달 내내 여행하기 좋은 도시이다.
겨울(12~2월)
삿포로 눈 축제가 열리는 시기로, 도시 전체가 눈과 얼음으로 꾸며진다. 겨울 여행지로 가장 인기있는 곳 중 하나.
1월 기온은 서울과 비슷한 추위가 예상되지만 한달의 반은 눈이 온다...
방수되는 눈부츠 필수.
봄(3~5월)
꽃이 피기 시작하며, 비교적 조용한 시기로 여행하기에 적합.
여름(6~8월)
다른 일본 주요 도시보다 시원하고 쾌적한 기후로 자연 경관을 즐기기에 좋다.
다른곳보다 시원하다는거지 안덥진않다. 실제로는 매우 덥고, 대부분의 날이 쾌청해 해가 굉장히 뜨겁다.
7월에 대규모로 세계 맥주축제가 열린다
가을(9~11월)
단풍이 아름다운 시기로, 대자연을 감상하기에 완벽한 시기.
여행 추천 관광지
삿포로 맥주 박물관
일본 최초의 맥주 양조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맥주를 시음할 수 있다.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
일본 인기 과자 ‘시로이 코이비토’를 만드는 공장 견학과 체험 가능.
삿포로 TV 타워 & 오도리 공원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공원으로, 눈 축제, 맥주 축제 같은 주요 행사가 열리는 장소
삿포로 TV 타워는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삿포로 근교 추천 관광지
삿포로는 도심보다는 근교에 더 볼것이 많다.
오타루
운하를 따라 끝에서 끝까지 천천히 걸어서 약 20분 정도 걸을 수 있다.
주변에는 석조 창고와 오래된 건물을 이용한 카페와 레스토랑, 소품매장 들이 있다.
오타루는 초밥왕에서 주인공 아버지의 대기업(?) 때문에 망한 초밥집 배경이 된 초밥거리가 있다.
유리공예가 유명해서 유리소품샵과 풍경샵이 많은데 일본답게 온갖 귀여운 풍경들이 많다서 구경만해도 재밌다
작은 소도시로 도시 자체가 아기자기하고 길거리가 예쁘니 삿포로 가서 하루,이틀정도는 오타루 일정 넣는걸 추천.
팜 토미타
삿포로에서 차를타고 2시간가량 가야하는 후라노시에 있는 라벤더 농원.
여름에 삿포로에 간다면 한번쯤 들려서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먹는것도 괜찮다.
시로가네 푸른연못 (청의호수)
푸른빛의 호수를 볼 수 있다. 사실 관광객이 너무 많고 멋있긴한데 딱히(?) 굳이(?) 이런 느낌이지만, 여름에 삿포로에가고 후라노/비에이 지역 (라벤더팜) 쪽으로 코스를 짰다면 들려볼만하다.
드물게 1년 내내 언제가도 평타 이상은 치는 여행지 삿포로를 알아봤다.
나는 여름에 다녀와서 덥고 눈구경은 못했지만, 여름에 일본가고싶다면 삿포로 추천한다.
삿포로 보다는 오타루나 후라노/비에이 지역의 관광도 많이가서 운전을 하면 편하지만 시외버스로도 충분히 다닐 수 있다.
숙소나 항공권이 다른 일본 지역보다 좀 비싸서 자주 갈수는 없지만 삿포로는 확실히 삿포로만의 매력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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