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기본정보 및 특징
발리는 인구 440만명의 인도네시아에 속한 섬으로 유명한 휴양지이다.
호주와 가까워 호주 여행객이 많으며, 발리에서 관광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사람들 대부분 영어를 잘한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교 문화인데 특이하게 발리섬은 힌두교 문화이다.
발리 섬 대부분이 관광중심의 지역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슬람교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지만, 힌두교인이 대부분인 발리는 돼지고기를 먹는다. 하지만 소고기를 먹지 않기때문에 소고기 요리를 파는 식당을 찾아보긴 힘들다.
발리는 ‘신들의 섬’ 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렇게 불리는 데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발리 곳곳 어디서나 힌두교 사원을 볼 수 있는데 그 수가 몇천개이기 때문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참고로 힌두교는 신이 엄청 많다.)
발리는 기본적으로 인도네시아어, 발리어를 사용한다.
발리 사람들은 발리 음식, 발리 문화, 발리어 등 발리만의 색이 있는 것들은 ‘발리니스(Baliness)’ 라고 부른다.
인도네시아의 섬이지만 인도네시아 같지 않은 발리의 물가, 날씨, 지역별 특징을 알아보자
발리 물가
인도네시아 환율
인도네이아 루피아 (IDR)
10,000 루피아 = 약 890원
500,000 루피아 = 약 45,000원
포스팅에서 원화 환산시 편의를 위해 ‘10,000=천원’ 으로 하겠다.
발리 팁 문화
없다.
팁 안줘도 된다.
호주, 유럽, 동아시아 관광객이 많은데 다 팁문화가 없는 나라들임.
TIP : 관광객들 상대로 하는 식당이나 카페에 가면 (좀 세련되거나 좀 고급스럽거나..) 메뉴판에 “+세금10% +팁5% 제외된 금액입니다.” 이렇게 적혀있는 경우가 많이 있음.
식당
현지 식당(와룽)
나시고렝(볶음밥)이나 미고렝(볶음면)은 약 20,000~50,000 루피아(약 2,000~5,000원).
나시참푸르(발리 백반) 약 30,000~70,000 루피아(약 3,000~7,000원).
중급 레스토랑
인도네시아 전통 요리는 100,000 루피아(약 10,000원) 정도.
고급 레스토랑
약 200,000~500,000 루피아(20,000~50,000원).
교통비
스쿠터 대여
하루 약 60,000~80,000 루피아(6,000~8,000원)
우붓에서 스쿠터 렌트 할 때, 보험되는 곳에서 빌렸는데 하루 8,500원 정도였고, 일주일 이상 렌트하면 할인 좀 해줘서 하루 8,000원 정도에 빌렸다.
택시
스쿠터 택시로 시내 숙소~식당 정도 거리 이용시 1,500원~4,000원 정도.
자동차 택시로 이용시.. 이용해본적이 없다.
발리는 교통체증이 최악이고 길이 대부분 좁고 숙소고 식당이고 대부분 골목에 있어서 차로 이동할일이 거의 없었다.
스쿠터 택시 보다는 비쌈. 하지만 택시비 자체가 한국에 비해 저렴함.
공항 픽업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150,000~300,000 루피아(15,000~30,000원).
공항에서 우붓 픽업 클룩 이용해서 25,000원정도 지불했었다.
발리 음식
나시고랭
발리의 대표적인 볶음밥 요리로, 달걀과 새우, 채소를 곁들인 음식.
미고렝
볶음면 요리로, 달달하면서도 짭짤한 소스가 특징.
바비굴링
발리 전통 돼지고기 요리로, 다양한 향신료를 사용해 구운 음식.
일반적으로 밥과 함께 먹는다.
사테
인도네시아식 꼬치구이로, 닭고기나 생선살을 향신료와 함께 구운 요리.
나시참푸르
인도네시아식 백반으로 밥과 여러가지 반찬을 접시에 골라담아 먹는 음식.
발리 여행 추천 시기
발리는 연중 온화한 열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다. 날씨는 대부분 동남아의 날씨지만 남반구에 위치해 태국,베트남 같은 다른 동남아 국가들이랑랑 계절이 반대다.
건기 4월~10월
우기 11월~3월
건기 한가운데에 있는 7~8월이 극성수기인데, 우리나라 장마철, 폭염 시기에 가면 발리는 대부분의 날이 맑고 하늘이 파랗다. 하지만 안더운건 아님 매우더움. 습하진않음.
발리 지역별 특징
꾸따(Kuta)
꾸따는 발리에서 가장 번화한 해변 지역으로, 서핑 명소와 활기찬 밤 문화로 유명하다. 여행자들이 많이 몰리는 곳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숙박 시설과 다양한 쇼핑, 길거리 음식점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서핑 강습을 원하는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장소.
스미냑(Seminyak)
스미냑은 꾸따보다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지역입니다. 세련된 레스토랑, 고급 리조트, 부티크 상점이 많아 트렌디한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습니다. 해변 클럽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바가 유명합니다.
짐바란(Jimbaran)
짐바란은 조용한 분위기와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해변가에 자리한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석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짐바란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신혼여행객에게 적합합니다.
우붓(Ubud)
우붓은 발리의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정글속 도시' 느낌이 나는 지역이다. 계단식 논, 요가 센터, 전통 시장으로 유명하다. 자연 속에서 명상과 휴식을 즐기기 적합해 힐링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디지털노마드, 발리 한달살기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지역.
사누르(Sanur)
사누르는 발리 동부에 위치한 조용하고 평화로운 해변 지역. 가족 단위 여행객과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번잡한 관광지와는 다른 여유로운 분위기를 제공. 아침 일출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으로 유명하며, 해안가 산책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길리(Gili Islands)
길리 섬은 발리 본섬에서 보트로 약 1~2시간 거리에 위치한 섬들로, 맑고 푸른 바다와 산호초를 자랑한다. 자동차가 없는 섬으로 자전거, 마차, 도보로만 이동하며, 다이빙과 스노클링에 최적화된 장소로 스노클링 투어를 가면 바다거북을 볼 수 있다. 길리 트라왕안(Gili Trawangan), 길리 메노(Gili Meno), 길리 에어(Gili Air) 세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길리 크라왕안이 가장 활성화가 잘되어있다.
꾸따: 서핑, 밤 문화
스미냑: 고급스러움, 세련된 레스토랑
짐바란: 해산물, 석양
우붓: 요가, 자연, 힐링
사누르: 조용한 해변
길리: 바다, 다이빙, 거북이랑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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