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편입 스펙

2010년 전문대 의상디자인과 졸업(평점 3.23/4.5) -> 2018년 8월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 편입

2017년 Front-end 신입개발자로 입사(1년3개월) -> 2018년 8월 Java개발자로 이직(재직중)

 

 

방통대 편입 이유

1. 학사학위 취득

2. 개발자로서 전공 기초지식 부족

3. 대학원 진학 희망

4. 저렴

 

1번의 이유에서 학점은행제, 사이버대학, 독학사 등 여러 선택지가 있지만

방통대를 선택한 이유는 3번에서 해외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기 때문이다.

방통대를 제외하면 다른 선택지는 해외 대학원에서 학위를 인정해주지 않는다.

한학기에 37만원 정도로 매우 저렴이.

2번은 그냥 내가 빠가라서 그럴수도 있음.

 

 

방통대 시험 시스템

중간고사(성적의 30%) = 출석수업시험(출석수업대체시험) or 과제물

기말고사(성적의 70%) = 기말시험

중간고사 + 기말고사 = 총 점수

 

1학기 기말고사 6월

2학기 기말고사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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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학기(3-1)

  • 수강신청과목(6과목)
컴퓨터과학 개론
프로그래밍언어론
자료구조
컴퓨터구조
UNIX시스템
대학영어

 

  • 성적
2018  원격대학교육의이해  교양  100 
2018  UNIX시스템  전공  82  B0 
이수과목수 2 취득학점 4 평점합계 9 평점평균 3.0

 

분명 신청은 6과목을 했지만 온라인 교육만 들으면 자동패스 과목인 원격대학교육의 이해를 제외하면 UNIX 한과목만 성적을 받았다.

방통대를 너무 만만하게 생각했다. 공부하고 시험만 보면 되는줄 알았다.

자세히 얘기해보자면 11월 말에 2학기 출석대체시험이 있는데 시험일이 언제인지 확인하지도 않고 8월달에 여행가는 비행기 티켓을 사버렸는데 여행 날짜가 딱 시험날짜와 겹쳐버린것.

그래서 그냥 여행 갔다. (노 정신머리...)

일단은 공부가 목적이었기에 신청했던 전과목을 나름 동영상 강의 열심히 보면서 공부하고 기말고사는 봤다.

책도 전과목 다 구매했다. 근데 결과가 이래버림.

 

이 일이 있고 좀 정신을 차렸다.

내 1년 스케줄은 방통대 시험 스케줄을 기준으로 돌아가야 한다는것을 알았다.

 

 

두번째 학기(3-1) 

전학기 말아먹어서 3-2가 되지 못했다. 또륵..

  • 성적
2019  사진의이해  일반선택  91  A0 
2019  데이터정보처리입문  일반선택  94  A0 
2019  HTML 웹프로그래밍  전공  97  A+ 
2019  Java프로그래밍  전공  87  B+ 
2019  데이터베이스  전공  94  A0 
2019  운영체제  전공  98  A+ 
이수과목수 6 취득학점 18 평점합계 73.5 평점평균 4.1

총 6과목 신청하고 전과목을 이수했다.

여기서 아쉬웠던점은 데이터정보처리입문이 데이터베이스 관련 과목인줄 알고 신청했는데 통계관련 과목이었다. 

지금은 듣길 잘했다고 생각드는 과목이지만 신청 당시에는 일반선택은 공부 조금 하고 학점 날로먹기 위해 신청하는 과목이었는데 통계라는 너무 생소한 과목이라 당황했었다. 

책은 구매하지 않음.

수업 사이트에 수업자료 올라오는거 프린트해서 동영상 강의 듣고 기출문제 풀었다. 요령이 좀 생겼다.

학점 4.1로 성적은 나쁘지 않았고 반액장학금을 받았다.

(전액 상위 7%, 반액 상위 20%)

 

Java개발자인데 Java과목 점수 눈물..

 

 

세번째 학기(3-2)

2019  컴퓨터과학 개론  전공  84  B0 
2019  멀티미디어시스템  전공  98  A+ 
2019  자료구조  전공  86  B+ 
2019  컴퓨터구조  전공  92  A0 
2019  데이터베이스설계및구현  전공  100  A+ 
2019  JSP프로그래밍  전공  90  A0 
이수과목수 6 취득학점 18 평점합계 70.5 평점평균 3.9

공부 열심히 안했다. 공부하기 싫었다!

동영상 강의는 데이터베이스설계및구현 과목만 다 보고 다른 과목은 이해가 안가는 부분만 중간중간 찾아봤다.

역시 교재는 사지 않았다. 강의자료 프린트도 안했다. 기출만 풀었다.

요령을 너무 부렸다.

 

열심히 안한 핑계를 조금 대보자면

두번째 학기 시험(6월) -> 정보처리기사 필기(8월) -> 정보처리기사 실기(10월) -> 세번째 학기 시험(12월)

정보처리기사 끝내고 마음이 풀어헤쳐짐..

 

아쉬웠던 부분은 컴퓨터 과학과 과목 중 정보처리기사 과목과 겹치는 과목이 많지만 기사 생각 하지 않고 수강신청을 해버리는 바람에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더 좋은 점수 받을 수 있었던 부분을 놓쳤다.

ex) 알고리즘, 전자계산기구조, 소프트웨어공학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한학기 날려먹고 이제 졸업까지 두 학기 남았다.

현재 상태로 중간점검을 해보자.

 

평소 일주일 공부 스케줄은 월요일, 수요일 퇴근 후 개발자 자율스터디를 운영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1일 정도 공부한다.(스터디가 술터디가 되어 일주일에 하루 할때도 있다..)

평소엔 Java, Spring, 자바스크립트를 인터넷강의, 책으로 공부한다.

 

시험기간엔 주 5~6일 시험공부.

나머지 1~2일은 밀린 집안일을 하거나 미드보면서 쉼.

평일엔 퇴근 후 1시간반~2시간

주말엔 컨디션에 따라 3~6시간

 

1. 기초 전공과목은 내가 사용하는 개발 언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 

2. 학교시험과 기사시험의 반복학습으로 진작에 망각곡선을 탔어야하는 지식들이 꽤 많이 머릿속에 남아있다. 개이득.

3. 반액이지만 장학금 받으니까 뿌듯하다. 성취감 우오오오옹!

4. 방통대 원격으로 수업한다고 결코 만만하게 보면 안된다.

5. 하지만 회사다니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풀야근만 아니라면)

 

 

 

 

안힘들다면 거짓말.

 

남은 두 학기도 힘내라 이녀석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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